앱스토어 심사 거절 사유 6가지 — 리젝 메일 받고 나서 무엇부터 고쳐야 할까
앱을 다 만들고 스토어에 올리면 끝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여기서 몇 주가 더 갑니다. 앱스토어 심사 거절 메일은 대개 짧고 모호합니다. "Guideline 2.1 - Information Needed" 한 줄과 스크린샷 하나. 처음 제출하는 분들은 이 메일을 받고 어디를 고쳐야 할지 몰라 며칠을 보냅니다.
저희는 '플린앱스'라는 이름으로 앱을 만들어 온 대전의 에이전시, 주식회사 굿데이터랩입니다. 이 글은 무언가를 팔기 위한 글이 아니라, 심사 제출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리젝을 받은 분이 오늘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무 글입니다.
심사 거절 사유는 대부분 코드가 아니라 '제출 정보'에 있습니다
이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실입니다. 앱 심사 리젝의 상당수는 앱을 다시 개발해야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스토어 제출 화면에 입력하는 정보 — 데모 계정, 개인정보 처리방침 URL, 권한 요청 사유, 스크린샷 — 가 비어 있거나 앱과 맞지 않아서 반려됩니다.
그래서 리젝 메일을 받았을 때 코드부터 뒤지면 시간을 크게 낭비합니다. 순서는 반대입니다. 제출 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거기서 원인을 못 찾았을 때 앱 자체를 봅니다.
앱스토어 심사 거절 사유 6가지
| 유형 | 무엇이 문제인가 | 확인할 곳 |
|---|---|---|
| 앱 완성도 | 심사 중 크래시·빈 화면·작동 안 하는 버튼 | 실기기 테스트 |
| 심사용 데모 계정 | 로그인 필요한데 테스트 계정 미제공 | 제출 정보 |
| 개인정보 | 처리방침 URL 없음, 권한 사유 문구 비어 있음 | 제출 정보 + 앱 설정 |
| 결제 규정 | 디지털 상품을 외부 결제로 유도 | 결제 설계 |
| 메타데이터 | 스크린샷·설명이 실제 앱과 불일치 | 스토어 등록 정보 |
| 최소 기능 | 웹사이트를 그대로 감싸기만 한 앱 | 기획 단계 |
① 앱 완성도 (Guideline 2.1) — 심사관이 쓰는 도중 앱이 죽으면 그 자리에서 반려입니다. 시뮬레이터에서만 테스트하고 제출하면 여기서 걸립니다. 제출 전에 실제 기기, 그중에서도 구형 기종과 느린 네트워크에서 한 번씩 돌려보세요. 로딩 중 화면 전환, 네트워크 끊김 상황이 특히 잘 터집니다.
② 심사용 데모 계정 누락 — 로그인해야 쓸 수 있는 앱인데 심사관이 들어갈 계정을 안 주면, 심사관은 앱을 볼 방법이 없으니 반려합니다. 의외로 가장 흔한 사유입니다. 제출 정보의 로그인 항목에 아이디·비밀번호를 넣고, 문자·이메일 인증이 걸려 있다면 그 우회 방법까지 메모에 적어야 합니다. 심사 기간 동안 그 계정이 살아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③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권한 사유 (Guideline 5.1.1) — 개인정보 처리방침 URL은 필수입니다. 접속되는 실제 주소여야 하고, 앱이 실제로 수집하는 항목과 내용이 맞아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카메라·위치·마이크·사진 같은 권한을 요청할 때 뜨는 안내 문구가 비어 있거나 "권한이 필요합니다" 같은 무의미한 문장이면 반려 사유가 됩니다. 무엇에 쓰는지 한 문장으로 적어야 합니다.
계정을 만들 수 있는 앱이라면 앱 안에서 계정을 삭제할 수 있는 경로도 있어야 합니다. 가입은 앱에서 되는데 탈퇴는 고객센터로 연락하라고 해두면 걸립니다.
④ 결제 규정 (Guideline 3.1.1) — 앱 안에서만 쓰는 디지털 상품이나 구독은 인앱결제가 원칙입니다. 이걸 외부 결제 페이지로 유도하면 반려됩니다. 반대로 실물 배송 상품이나 오프라인 서비스 예약은 일반 PG 결제를 씁니다. 이 구분은 개발이 끝난 뒤에 바꾸기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 기획 단계에서 정해야 합니다.
⑤ 메타데이터 불일치 (Guideline 2.3) — 스크린샷에 실제 앱에 없는 화면이 들어가 있거나, 설명에 "곧 추가될 기능"을 적어두면 반려됩니다. 스토어 등록 정보는 현재 버전에 실제로 있는 것만 적습니다.
⑥ 최소 기능 미달 (Guideline 4.2) — 기존 웹사이트를 웹뷰로 감싸기만 한 앱은 "앱일 이유가 없다"는 사유로 반려될 수 있습니다. 푸시 알림, 오프라인 기능, 카메라 활용처럼 앱에서만 가능한 요소가 최소한 하나는 필요합니다.
구글 플레이는 걸리는 지점이 다릅니다
플레이스토어도 심사가 있고, 애플과 반려 지점이 다릅니다. 자주 문제가 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데이터 보안(데이터 안전) 섹션입니다. 앱이 수집하는 데이터를 개발자가 직접 신고하는 양식인데, 여기 적은 내용과 앱의 실제 동작이 다르면 반려됩니다. 광고 SDK나 분석 도구가 수집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적어야 합니다.
둘째, 민감 권한입니다. 문자·통화기록 같은 권한은 해당 기능이 앱의 핵심일 때만 승인됩니다. "혹시 나중에 쓸까 봐" 넣어둔 권한이 반려를 부릅니다.
셋째, 계정 삭제 요청 경로입니다. 계정을 만들 수 있는 앱은 앱 안에서의 삭제 경로와 함께, 웹에서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주소도 제출 정보에 요구합니다.
두 스토어 모두 정책이 바뀌므로, 제출 직전에 각 스토어의 최신 정책 페이지를 한 번 확인하는 게 확실합니다.
리젝 메일을 받았을 때의 순서
- 메일에 적힌 가이드라인 번호를 먼저 확인합니다. 번호를 해당 스토어 가이드라인 문서에서 찾아보면 무엇을 문제 삼은 것인지 정확히 나옵니다. 추측하지 마세요.
- 첨부된 스크린샷과 재현 절차를 봅니다. 심사관이 어느 화면에서 막혔는지가 대부분 여기 있습니다.
- 제출 정보부터 점검합니다. 데모 계정, 처리방침 URL, 권한 문구, 스크린샷 순서입니다.
- 모호하면 심사팀에 답장으로 물어봅니다. 두 스토어 모두 심사 결과에 회신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창구가 있습니다.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물어보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절차이고, 잘못 짐작해서 세 번 재제출하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 고친 내용을 재제출 메모에 적습니다. 어느 항목을 어떻게 수정했는지 한두 줄로 남기면 재심사가 수월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4번입니다. 처음 출시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잃는 시간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채로 아무거나 고쳐서 다시 내는" 구간입니다.
심사 일정은 넉넉하게 잡으세요
심사 자체는 보통 하루이틀 안에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문제는 리젝이 났을 때입니다. 수정하고 다시 제출하고 다시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클이 한두 번 돌면 일주일은 금방 지나갑니다. 개발자 계정을 처음 만드는 경우라면 계정 개설과 사업자 정보 확인에도 며칠이 걸립니다.
그래서 출시일이 정해져 있다면, 심사를 위한 여유를 일정에 따로 확보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개발 완료일과 출시일을 같은 날로 잡으면 거의 확실하게 밀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노에이전트는 '플린앱스'라는 이름으로 앱을 만들어 온 대전의 에이전시, 주식회사 굿데이터랩이 운영하는 정액제 앱 개발 라인입니다. 8주·800만원(부가세 포함)에 기획부터 개발, 개발자 계정 개설과 스토어 심사 제출, 리젝 대응까지 포함해 정식 출시까지 진행하고, 소스코드는 전부 이전해 드립니다. 2주차에 나오는 1차 와이어프레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100% 환불합니다.
이미 만들어 둔 앱이 심사에서 계속 막혀 있는 상황이라도 괜찮습니다. 어디서 걸리고 있는지부터 같이 보겠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